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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커시브 주법은 기타의 줄을 쳐서 타격음을 내는 기법을 말한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Bm7코드에 대하여 배우고 바레 형태에 속하는 특성으로서 해당 형태를 가지고 다른 코드를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지금까지 배운 코드들을 활용하여 스트로크 주법 위주로 박자를 맞춰 연습했었는데 오늘 배울 퍼커시브 주법은 좀 더 리드미컬한 연주가 가능하여 재미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처음에는 타격음을 정확하게 내는 것이 어려울 수 있어 이 또한 많은 연습을 해야 한다. 올바르게 숙지한다면 더욱 재미있는 기타 연주가 될 것이다. 지금부터 퍼커시브 주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 퍼커시브 주법의 용도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기

퍼커시브 주법은 기타의 줄을 쳐서 타격음을 내는 기법이다. 또한 해당 방법을 사용하여 연주할 때에는 스트로크 연주를 할 때와 달리 피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피크를 손에 쥐고 있을 경우 효과적인 타격음을 발생시키는데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연주 방법은 합주를 할 때 주로 사용하기보단 핑거스타일 연주곡에서 박자를 강조하기 위해 사용하거나 기타 단독으로 반주할 때 좀 더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 가장 기본적인 연주 방법은 오른손으로 줄 전체를 타격하며 좀 더 심화된 방법을 사용할 경우 통기타의 바디를 때려 타격음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2. 퍼커시브 주법의 타격음 내는 방법 알아보기

줄을 타격하여 소리를 발생시키는 퍼커시브 주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단순하게 피크를 사용하여 줄을 위아래로 긁는 스트로크 방법에 비해 조금 더 어려울 수 있으니 천천히 연습해보자. 우선 기타 줄을 타격하는 연습을 해볼 것이다. 흔히 오류를 범하는 부분이 있는데 손가락 마디를 이용하거나 손바닥 부분으로 줄을 타격하는 경우이다. 이럴 경우 퍼커시브 특유의 청량한 타격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소리를 정확하게 내기 위해서는 오른손의 손가락 전체를 안쪽으로 오므려준다. 손가락을 오므린 상태에서 통기타 줄 전체를 힘 있게 타격하면 올바른 타격음이 발생할 것이다.

3. 멜로디 라인과 함께 퍼커시브 주법으로 연주하기

퍼커시브 주법의 타격음을 내는 방법에 대해 알았다면 멜로디를 섞어 연주해 볼 것이다. 4비트에 맞춰서 아무런 코드를 잡지 않고 먼저 연습해 보자. 먼저 오른손의 엄지손가락을 이용하여 6번 줄을 튕겨준다. 그다음 i, m, r 손가락을 이용하여 4번 줄부터 2번 줄까지 손가락을 걸친 후에 동시에 줄을 튕겨준다. 그다음 손가락 전체를 오므려 2번에서 설명한 방법대로 타격음을 발생시킨다. 타격 이후에 손 전체를 통기타 줄에 붙이고 있는 상태에서 다시 4번 줄부터 2번 줄 까지 손가락을 붙인 후에 기타 줄을 튕겨준다. 이렇게 하면 4비트 퍼커시브의 완성이다. 올바르게 소리 낼 수 있도록 박자에 맞게 연습하자.

4. E코드를 활용하여 퍼커시브 주법으로 연주하기

멜로디를 활용한 퍼커시브 주법을 숙지하였다면 이번에는 E코드를 잡은 상태에서 해당 주법으로 연주해 볼 것이다. 먼저 왼손의 1번 손가락을 활용하여 3번 줄의 1 프렛을 누르고 2번 손가락을 이용하여 5번 줄의 2 프렛을 누른다. 마지막으로 3번 손가락을 이용하여 4번 줄의 2 프렛을 누른다. 이 상태에서 4비트 주법으로 똑같이 연주해 볼 것이다. 6번 줄을 엄지손가락으로 튕겨준 뒤 오른손의 i, m, r손가락으로 4번 줄부터 2번 줄 까지 튕겨준다. 그다음 손가락을 오므려 타격음을 내고 손을 줄에 붙인 상태에서 다시 4번 줄부터 2번 줄 까지 손가락을 걸쳐 튕겨 저 나오듯이 줄을 튕겨준다.

5. A코드를 활용하여 퍼커시브 주법으로 연주하기

이번에는 A코드를 활용하여 퍼커시브 주법을 활용하여 동일하게 연주해 볼 것이다. 먼저 왼손의 2번 손가락으로 4번 줄의 2 프렛을 누르고 3번 손가락으로 3번 줄의 2 프렛을 누른다. 마지막으로 4번 손가락으로 2번 줄의 2 프렛을 눌러 A코드를 완성한다. 이제 위에서 설명한 방법대로 연주를 하면 되는데 여기서 다른 점은 맨 처음에 엄지 손가락으로 줄을 튕길 때 6번 줄이 아닌 5번 줄을 튕겨야 한다는 것이다. A코드의 근음은 5번 줄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해당 주법으로 연주하게 될 때는 근음을 살려 연주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 점에 유의하여 천천히 연습해보자.

 

지금까지 퍼커시브 주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았다. 연주 방법이 다소 어렵고 복잡할 수 있지만 단독으로 연주할 때에 가장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올바른 소리를 내는 것과 박자에 맞춰 많이 연습하도록 하자. 통기타 하나만으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기 때문에 이 연주 방법만 정확히 익혀도 주변으로부터 통기타를 잘 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메이저세븐스 코드의 구성 원리에 대하여 알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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